성인비만은 이미 형성된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에 비해 소아비만의 경우 지방세포의 수도 같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소아비만의 40%, 청소년 비만의 70%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정도로 성인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.

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고혈당이 되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성장 장애를 초래하고 남은 당 에너지는 바로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.
또한 성장 호르몬이 지방분해에 쓰여 조기에 성장판이 닫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.

소아비만은 쉽게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고혈압, 뇌졸중, 당뇨, 동맥경화, 고지혈증, 호흡기 질환, 간경화 등 각종 성인병의 조기 발병 원인이 됩니다.
또한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는 성조증이 나타나 정서적 불안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
출산 직후에서 출산 후 3개월은 산후조리의 가장 핵심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이 시기에는 직접적인 체중감량보다는 출산으로 인해 소모된 기혈의 회복과 산후부종 및 어혈을 제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러한 과정을 통해 임신과 출산으로 쌓인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 산후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출산 후 3개월 부터는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땀과 소변의 배출량이 증가하고, 모유수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되는 시기입니다.
이 시기부터는 다이어트를 준비한다는 기분으로 서서히 활동하면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
임신 전 체중에서 2~3kg정도 더해진 몸무게가 가장 바람직한 상태입니다

출산후 6개월은 산후비만의 경계가 되는 시점입니다. 이 시기에는 임신 전 체중으로 완전히 회복되어야하며, 이후에도 임신 전 몸무게보다 2.5~3.5kg 이상 증가된 상태라면 산후비만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이때부터는 식단조절과 함께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